용사참사 추모 촛불문화제 5시간의 기록
사생활/소통하기 2009. 2. 1. 00:47 |오늘 있었던 용산참사 추모 촛불 문화제 5시부터 10시까지의 현장 사진입니다.오후4시 청계광장에서는 용산참사로 숨진 철거민 5명을 추모하는 추모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제가 도착한 5시에는 벌써 문화제가 한창 진행중이였습니다. 도착해보니 시민단체에서 든 깃발이 청계천일대에 가득차 있었습니다.
31일 17:00경
31일 17:30
31일 18:10
31일 18:30
토론의 성지 다음 아고라의 깃발도 보입니다.
6시40분 청계천에서의 문화제를 마친 참가자들은 추모행진을 위해 자리를 일어섭니다. 명동성당에서의 마지막를 위해 이동하는 중입니다.청계다리위의 촛불은 아직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31일 18:40 이 시간 추모행진이 시작됩니다.
이곳에도 합동분향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31일 18:40 사람들의 추모행렬이 시작됩니다. 마음으로 고인들의 편안한 쉼을 기원하여 본다.
31일 19시경
31일 19:30분경 소공동 롯데백화점 앞 8차로
참여자들을 에워싸고 있는 경찰들....엄청난 인원입니다. 경찰들의 압박을 저지 하는 중에 50대 한분이 넘어져 뇌진탕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강제 진압도중 5명이 연행되기도 하였습니다.
31일 20시30분경
31일 21시경
31일 21시20분경
31일 21시40분경
어떤 말이 필요할까요? 다만 조용히 눈을 감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강제진압과정에서 산발적인 몸싸움도 일었습니다. 막차시간때문에 10시에 그자리를 떠나왔습니다. 제가 떠날때쯤 마지막 남아있던 인원들은 결국 인도로 밀려났습니다. 그 시각 명동성당에 갔던 인원들이 합류하여 인도에서 대치하는 모습을 보고 버스를 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