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쉰 네번째이야기
우리집 쇼파는 콩알이 전용 놀이터


제 기능을 상실하고 콩알이의 스크래쳐가 되어가고 있는 우리집 쇼파,
처음에는 말려도 보았는데 그게, 고쳐지지가 않더라구요.
지금은 포기 상태, 녀석이 하는데로 지켜만 보는 상황이예요.
그저 험하게만 다루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제가 쇼파에 앉으면 콩알이도 따라 쇼파에 올라와요.
대부분은 가만히 옆에 누워 잠을 자는데 가끔은 놀아달라고 땡깡을 부리기도 해요.
그게 통하지 않는다 싶으면 혼자서도 잘 놀아요.








쿠션에 필 받은 녀석,








뒤에 아무것도 없는데, 녀석은 뭣때문에 이러는건지 참으로 알 수 없는 녀석의 머릿속이예요.



콩알!
거기 뭐 있어??








아니, 없다.
분명히 전에 여기다 쥐 한마리 물어다 놨는데 말이얌.








그게 어디로 갔지?









도무지 이해가 안돼!








나도 이해가 안돼,
니 머릿속이.....








한동안 쿠션과 씨름을 한 녀석,







잠깐 쉬고 있는데요.
그 쉼은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긴 꼬리 찰랑이며 쇼파위로 올라 선 녀석,



이번에 어떤 장난을,,,,








하지만 생각이 나지 않는 모양
그저 가만히 앉아 아래를 내려다 볼 뿐이네요.




녀석이 앉아 있는 헤드부분은 그래도 양호한 편이예요.
다리쪽은 완전 너덜거려요.







만신창이가 된 우리집 쇼파는
콩알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콩알이 전용 놀이 공간 ㅠㅠㅠ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