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사는 불량집사
3화


혼자서 보내는 밤은 너무 무서워



 

 


모두들 잠이 든 깊은 밤
어둠은 짙게 내리고, 주변은 적막하리만큼 고요했었어.
잠을 자려했지만 난 좀처럼 잠을 들 수가 없었어, 배도 고프고 엄마가 많이 보고 싶어거든, 남겨진 동생들도 말이야. 난 밤새 울었어, 참으려 했지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눈물이 흘렀거든, 혹시라도 이 울음을  엄마가 듣는다면 달려 올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가지고 말이야,  하지만 당신도 알다싶이 그건 불가능한 일이야, 나도 알고 있었지만 그 희망마저 놓는다면 난 버틸 수 없었을거야. 

당신도 잠을 이루지 못하는 눈치였어. 깨어 있는 당신도 혹시라도 내 옆으로 와주길 소망했지만 당신은 그러지 않았어.

 

야옹~
야옹~
누구라도 옆을 지켜주세요.
혼자서 어둠을 견디기에는 전 아직 어리답니다.
야옹


 


 

그땐 그게 녀석을 위한 일이라 생각을 했었다.
고양이를 데려오고 며칠은 녀석을 조용한 곳에 혼자 두는 게 녀석들이 빨리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인터넷 동물카페에 다 그렇게 나와 있었으니깐,
하지만 그건 아니었던 것 같다. 서글프게 우는 녀석이 안쓰러워 다음날 밤, 녀석을 강제로 품안에 안았다.
그제서야, 녀석 울음을 그치고 품안에서 쌔근쌔근 잠이 들었었지,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많은 정보들, 맹신은 금물인 것 같다.
냥이마다 처한 상황,성격이 다를테니깐,,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