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뜩 움추리고 있는 담장위 길고양이

요 며칠 날씨로 보면 완전 봄인거 같습니다.
앞으로 반짝 꽃샘추위가 찾아 올지도 모르지만 이제 무거운 겨울 옷을 날려 버릴때가 되었습니다.
지난 겨울 양지를 찾아 배회하던 길고양이에게도 봄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이제 더이상 추운 곳에서 움쿠릴 필요가 없어졌네요.

한뼘 너비의 담장위에서 잔뜩 움츠리고 있던 이녀석,
이 아이도 이제 추위때문에 고생할 일은 당분간 없을듯합니다.

여러가지 악조건이 남아 있기 하지만 추위걱정은 덜어 그나마 다행인듯합니다.
고양이세계에서 힘 좀 쓸거 같은 인상의 이녀석도 겨울 추위는 이번 겨울은 정말~~휴 힘든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자연의 악조건보다 인간의 핍박보단 못하다고 이 녀석의 눈빛이 전해주는 듯합니다.

                                                                      인간 ! 너만 잘하면 된다구!!!

오늘은 봄날씨가 따로 없네요.
하늘도 맑고 완전 따스한게 잠이 막 쏟아져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삼실서 몰래 피겨 보구 있는데 소리가 없으니 재미가 없는거 같습니다.
김연아선수는 1시쯤 경기 시작할거라던데...

최선을 다했음 좋겠네요.좋은 결과 있음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