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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지니는 의미, 그냥 단순한 사랑이 아니라 지켜봐주는 누군가가 거기 있다는 사실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것이라네.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내가 가장 아쉬워했던 게 바로 그거였어. 소위 '정신적 안정감' 이 가장 아쉽더군.가족이 거기서 나를 지켜봐주고 있으리라는 것을 아는 것이 바로 '정신적 안정감'이지.가족말고는 그 무엇도 그걸 줄 순 없어. 돈도 명예도...

                                모리와 함께한 월요일(?)아니 화요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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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대문앞에서 울고 있는 길고양이 한 마리가 안쓰러워 밥을 조금 나눠 주기 시작했던 것이 이제 5마리로 늘어버려 사료값도 장난이 아니라 푸념하시던 아주머니, 이제 새로 태어난 이녀석들까지 9마리의 캣맘이 되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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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몸에 착 달라붙어서는 떨어질 기미가 없는 새끼 고양이들...새끼들 때문에 어미고양이가 예민해서 사람이 가까이 가면 녀석이 사나워진다고 가까이 가지는 말라는  아주머니의 부탁으로 멀리 떨어져서 녀석들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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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엄마품에서 나오길 주저하던 녀석들, 시간이 좀 지나자 한 마리 한 마리 장난을 치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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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리 중 유독 장난이 심하던 이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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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로 돌맹이도 한 번 차보고 다른 녀석들 꼬리에도 호기심을 보이던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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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이를 시작으로 하나 둘 개별행동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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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아! 뭐 보고 있는 거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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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거 없어! 애들은 몰라도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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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궁금해! 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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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마지막에는 녀석들, 곁에서 지켜보던 엄마 품으로 파고 듭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것만큼 세상에 위안이 되는 것이 없는듯합니다.사람이나 이 녀석들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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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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