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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홍릉 수목원엘 찾았을때만해도 아직 물들지 않은 나뭇잎때문에 아쉬워하며 발길을 돌려야했습니다. 그로부터 1달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주위엔 온통 예쁜 가을색을 띠고 있습니다.홍릉 수목원을 찾았던 그날은 입고 있던 겉옷이 거추장스러울 정도로 따스한 햇살이 비추던 주말이였습니다.

아이들과 산책을 나온 가족들, 엄마,아빠테 양손을 내민 아이의 얼굴에서 전해지는 웃음이 주위를 환하게 하였습니다. 간혹 나무숲에서 진한 애정행각을 하던 젊은 연인들을 피해 다녀야 했지만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꽃을 찍으러 나오신 분들도 아주 많았더랬습니다.

어제 오늘 날씨 같아서는 가을이 이미 지나간듯 느껴집니다. 한달이 지나지 않은 사진들이지만 오래 전의 일처럼 멀게만  느껴집니다. 내일이면 날이 예전기온을 회복한다니 어쩌면 늦가을 정취를 느낄 기회가 아직 남아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늦기전에 더 많은 지금의 가을을 담아보고 싶은데 하는일 없이 바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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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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