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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길을 유유히 걸어가던 녀석, 건너편 지붕위를 오르다 저를 발견하고는 잠시 멈칫합니다. 멀리서 보기에도 아주 예쁜 얼굴을 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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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 피부에 갸름하고 조막만한 얼굴 거기다 동그랗고 큰눈까지 인간으로 태어났으면 꽃미남소리 들을만한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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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위에서 저를 내려보는 녀석, 그 큰눈이 더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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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그렇게 서 있던 녀석, 숨 한번 고르고는 지붕을 뛰어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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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걸음을 내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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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위에서도 녀석 특유의 우아하고 당당한 자세로 잃지 않습니다. 어쩌면 지붕위라서 더 그런 여유로운 몸짓이 나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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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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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0.05.17 21:12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요즘 집 근처에 있는 산의 둘레길을 걷고 있어요.
    4.2km로 1시간 반 정도 걸리는데 거의 등산을 한다고 보면 되죠.
    산에서 내려오는 길이면 항상 보이는 고양이 두 마리가 있어요.
    사람 발자국 소리가 들리면 나무 뒤로 숨지만 다 보이죠.
    그때마다 하늘나리님 블로그가 생각나곤 한답니다. ^^

  2.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0.05.17 21:3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어제 한낮 아파트 앞 하단에 더위를 피한 고양이 녀석이 팔자로
    다리를 뻗고 자고 있더군요.
    아파트 주민들이 밥도 주고 하니 사람을 무서워하지도 피할
    생각도 않는 것이 습관이란 참 중요함을 깨닫습니다.

  3.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5.17 23:2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꽃미남 구경 잘 하고 갑니다.ㅎ

  4. Favicon of http://blog.daum.net/cool2763 BlogIcon 야옹순이 2010.05.17 23:53 Address Modify/Delete Reply

    꽃미남 야옹이 너무 이쁘네요...^^
    오늘은 지하철을 타고 오는길에 철창안에 갇혀서
    야옹 거리던 아가들 모습이 생각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