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꽃창포길이 아름다운 울진엑스포공원
울진의 엑스포공원을 들렀습니다.
입구에서 보이는 소나무아래로 나즈막히 조성된 노란꽃길이 발길을 잡았습니다.
울창한 송림과 한창 피어나는 창포꽃이 사진찍기에도 좋고 길을 따라 그저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2005년과 2009년 2회에 걸쳐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개최되었던 엑스포 공원은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자연생태계의 보고인 왕피천을 끼고, 관동팔경의 하나인 망양정이 굽어보는 동해바다가 이웃하는, 강과 바다가 만든 20여만평의 대지위에 한국 자연을 축소하여 옮겨놓은 듯한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계절따라 특색있는 꽃들이 가득하고,공원의 터줏대감인 다람쥐와 참새는 먹이를 찾아 부산하게 움직이고 여름에는 은어를 낚고 가을에는 연어가 회귀하는 등 자연의 동화가 펼쳐지는 곳으로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의 중심지, 말 그대로 청정낙원 엑스포공원입니다. 울진엑스포공원 홈페이지의 소개글 참조
 




입구에서 조금 더 들어가면 다양한 표정의 장승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그 앞으로 작은 냇물이 흘러가고 주변에는 이렇게 노란색의 꽃창포가 피어 있습니다.
 




중간 중간 보라색의 창포도 섞여 있구요.



주위의 소나무는 이렇듯 짙은 그늘을 만들기도 하고...




어떨땐 정말 산속의 작은 계곡에 서 있는 기분도 들었습니다.

 


 
물길을 따라 끝없이 이어지는 꽃길....










이것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꽃이 공원내에 피어 있습니다.







이건 붓꽃같기도 한데....
구분이 쉽지 않네요.TT




공원내의 예쁜 조형물과도 잘 어울리는 창포입니다.
이것말고도 공원에 볼게 정말 많았어요. 사진찍기에도 그만, 산책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공원이였습니다.


이 아저씬 망치(?)둘러 메고 어딜 그리 가시나...^^
오늘은 날이 살짝 흐렸어요.
오늘도 어제만큼 덥다지요.
정말 싫은 여름이 시작되려나봐요. TT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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