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가장 둥근달을 담아보다.
힐링/자연의 향기 2010. 9. 24. 00:12 |추석명절 잘 보내셨나요? 이번 추석은 수해로 피해를 보신 분들도 많이 계셔서 좀 무거운 명절인듯 싶네요.
추석은 어제인데 달은 오늘이 젤로 동그랗다네요. 음력은 삭시간이 들어간 양력날짜를 음력 1일로 정하는데 이번 달은 삭 시간이 9월8일 19시 30분이므로 9월8일이 음력 1일이라고 하네요.그래서 추석은 음력 15일인 22일이지만 달은 삭으로부터 14.8일이 지난 오늘 18시에 망이 되므로 어제보단 오늘이 더 둥근 달을 뜬다고 합니다.
그리고 천체망원경으로 보면 보름달과 함께 목성과 천왕성 그리고 목성의 위성4개도 함께 볼 수 있다고 합니다.그야말로 우주쇼가 지금 하늘에서 펼쳐지고 있나보네요.그러나 우리시야로는...ㅠㅠ
처음으로 달사진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손각대(?)로 찍어선지 아님 처음이라 그런지 시원찮은거 같습니다.
그래도 기분 좋게 담았습니다. 달이 밝아 하늘에 낀 구름도 훤히 보이는 밝은 밤하늘이였습니다. 사진 담으면서 소원도 살짝 빌어보았습니다.
보름달아래 유난히 반짝이는 별이 하나 붙었습니다. 이게 목성일지도 모르겠네요.보시기엔 하얀 점 같지만 그거 별 맞습니다.^^
짐 달옆에 항상 붙어다녀요.
주무시지 않으시면 짐 하늘 한번 보세요. 둥근 보름달과 달빛에 물든 아름다운 구름,그리고 반짝이는 별까지 환상적인 하늘을 보실 수 있으실거예요. 살짝 소원을 빌어도 좋을듯하네요.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은 정말 환상적인 하늘을 담으셨을것 같네요.전 아직 실력이 부족해 그걸 담기엔 부족합니다. 연휴 마지막 좋은 밤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