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을 보기위해 찾은 추암해수욕장...
어둠이 내린 추암해변을 잠시 걸어 봅니다.
어둠 너머에서 들리는 시원한 파도소리가 어찌나 좋던지 근처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사들고 모래에 앉아 가볍게 한 잔을 하였습니다.
낼 일찍 일어나야하는 부담에 그런 여유도 잠시 마음은 또 다시 재촉을 합니다.




그러나 왠걸...
늦잠이 또 일을 망쳐 버렸네요.
일어나보니 7시, 해는 벌써 중천을 향해 달려갑니다.


서둘러 나간 바닷가...
일출만큼은 아니지만 아름다운 장면이 펼쳐져 있습니다.
수면위로 쏟아지는 아침햇살이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그런 바다를 바라보며 걷던 한 쌍의 연인.....
 




고기를 낚던 어부의 배 한척....
 









동해의 물빛이 아침햇살에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일출을 놓쳐 버리긴 했지만 아침바다도 그에 못지 않게 아름다운 추암입니다.







화창한 일요일.
파란하늘이 예쁜 하루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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