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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신동 비탈진 길 끝머리 넓은 공터에 피어 있던 코스모스입니다. 계절에 앞서 핀 코스모스 꽃잎에 동하여 사진을 찍었습니다. 아직 가을은 멀리 있음에도 때이른 코스모스 꽃향기는 가을의 향기를 느끼기에 충분하였습니다.옛날 가을하늘 밑 코스모스길을 걸으며 행복했던 때를 잠시 떠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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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것은 벌써 꽃잎을 떨구고 씨가 영글어갑니다. 예전에는 길가에 핀 씨앗을 받아다가 다음해 집앞에 뿌리곤 하였는데 말입니다. 요즘엔 씨앗을 구해도 심어놓을 흙이 없으니 이젠 그것도 과거의 추억으로만 기억될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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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려는지 제가 사는 이곳은 시원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엔 더워 죽을맛이였는데 말입니다. 오늘은 불어오는 바람도 그렇고 코스모스를 보고 있으니 벌써 마음은 가을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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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가을운동회도 그렇고 코스모스나 국화꽃도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가을하늘을 날아 다니는 잠자리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하지만 이젠 코스모스와 잠자리는 그 상징이 무색하게 되었습니다. 성질급한 녀석들은 초여름부터 활동을 시작하니 말입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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