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쉰 두번째이야기
고양이가 사랑한 캣닢


식물을 잘 키우지 못하는 저이지만 콩알이를 위해서 키우는 화분이 있어요.
봄에 씨를 뿌려 지금도 푸른잎을 드러내며 자라고 있는 캣닢
캣닢이 워낙 아무곳에서나 잘 자라는 식물이라 누구나 부담없이 키울 수 있겠더라구요.






오늘도 캣닢,
고양이 마약(?)으로 알려진 -그치만 중독성은 없는-캣닢이지만 이렇게 생 캣닢일때는 크게 효과가 없는 것 같아요.
말려서 향이 더 진해져야 녀석이 격한 반응을 보이더라구요.







생잎도 나쁘진 않아, 쿨럭


오다가다 한 잎씩 뜯어 먹어서 앙상해진 줄기,
꽃피우기도 전에 죽어나간 줄기가 수두룩입니다.






고귀한 성품의 콩알양, 스스로 먹는 것보다 제가 뜯어 주는 걸 더 좋아라 해요.







손을 내밀자 쪼로로 달려오는 녀석,







고럼,
그래야지,
내가 사랑하는 캣닢

집사을 손을 거치면 더 맛나다지요.야옹


맛있게,
어그적, 어그적,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