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고양이 한 마리 배달이요.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2. 1. 11. 08:20 |
콩알이와 동거하기 마흔두번째 이야기
고양이 한 마리 배달이요.
주말에 치킨을 시켜 먹었었어요.
닭을 받자마자 달려드는 녀석, 닭냄새 맡고 그러는 줄 알았는데 녀석의 관심은 다른데 있었어요.
이 종이백이 관심의 호기심을 자극했나 봅니다.
콩알!
지금 뭐하는 거얌?
지금 뭐하는 거얌?
숨바꼭질 하려구염?
10까지 세고 찾아 보셈
10까지 세고 찾아 보셈
꼬리 다 보이는뎅.
밖으로 나온 하얀 발은 네 거 아님?
야옹!
이거 재미 없다는
다른 놀이해요.
이번에 무슨 놀이 하려고?
배달놀이요.
야옹!
이거 재미 없다는
다른 놀이해요.
이번에 무슨 놀이 하려고?
배달놀이요.
종이백 안에 얌전하게 자리 잡은 녀석...
다 됐으니 빨리 배달 보내 주세염.
알았어, 알았엉
배달 나가요. 고양이 한 마리
장난은 좀 심하지만 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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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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