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놀아달라 시위하는 중...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2. 2. 14. 07:41 |
콩알이와 동거하기 예순 아홉번째 이야기
놀아달라 시위하는 중....
주말 오후, 거실창앞에서 잘 있던 콩알이 녀석이 심심해진 모양이예요.
몸을 일으키더니
Tv를 보고 있는 저에게로 올 기세입니다.
주말 오후, 거실창앞에서 잘 있던 콩알이 녀석이 심심해진 모양이예요.
몸을 일으키더니
Tv를 보고 있는 저에게로 올 기세입니다.
그런데
걷는 것도 귀찮은지 앞발을 쭉 내밀어 제 무릎을 툭툭 치기 시작하네요.
봄이 올 날도 멀지 않은 모양입니다.
콩알이 녀석이 햇살아래서 축축 쳐지는 걸 보니 말이예요.
봄이 올 날도 멀지 않은 모양입니다.
콩알이 녀석이 햇살아래서 축축 쳐지는 걸 보니 말이예요.
마치 적수를 만난듯
고개를 쭈~욱 내밀고 갸우둥 거리는 녀석.
그러다,
이게 안통한다 싶었는지 이젠 무릎을 붙잡고 땡깡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이게 안통한다 싶었는지 이젠 무릎을 붙잡고 땡깡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콩알!
지금은 정말 안돼요.
나 중요한 거 볼게 있단 말이야!
정말 안되는 거얌?
그렇다니깐!
실망하고 돌아가는 콩알이 녀석,
나쁜 사람, 이 설움은 절대 잊지 않을 거라는...
나쁜 사람, 이 설움은 절대 잊지 않을 거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