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봄이로소이다.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2. 3. 21. 07:37 |
콩알이와 동거하기 아흔 여덟번째 이야기
봄이로소이다
콩알인 지금 봄 기분 충만,
봄빛은 다른 계절의 것보다 조금 더 특별한 거 같아요.
이유 없이 기분을 좋아지게 하고 또 사람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이 봄의 매력이지 싶어요.
이건 비단 인간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콩알이 녀석도 봄빛 아래에선 조금 더 기분 좋아진 모습이예요.
평소에도 장난이 심한 녀석이긴 하지만 햇살 아래에선 저도 컨트롤이 안될 정도로 기분이 업되어 있습니다.
가끔 이렇게 혼자 앉아서 저를 바라보며 같이 즐기자는 듯 부르기도 하는데요.
제가 반응이 없으면 평소에는 쪼로록 제 방으로 달려오는데
이 날은 녀석 혼자 이곳을 지키고 있더라구요.
봄햇살의 유혹이 강했나 봅니다.ㅋ
뿌리치기 힘들만큼
제가 반응이 없으면 평소에는 쪼로록 제 방으로 달려오는데
이 날은 녀석 혼자 이곳을 지키고 있더라구요.
봄햇살의 유혹이 강했나 봅니다.ㅋ
뿌리치기 힘들만큼
봄이로소이다.
으헤헤헤!!
기분 정말 최고다냐옹.
또 다시 나타나는 느끼한 표정,
정말 사랑하긴 하지만 이런 표정은 정말 안습,
정말 사랑하긴 하지만 이런 표정은 정말 안습,
녀석들이 생활하기 조금 수월한 계절이 돌아왔네요.
길에서 생활하는 녀석들에게도 따스한 이 봄햇살의 기운이 전달되길 기원해봅니다.
모두 다 잘 될거얌.
모두 다 잘 될거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