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사고뭉치, 서랍을 탐하다.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2. 1. 24. 10:40 |
콩알이와 동거하기 쉰 두번째 이야기
사고뭉치, 서랍을 탐하다.
어떨때보면 이 녀석이 고양이가 맞나 싶을때가 있어요.
사고를 칠라 마음먹으면 녀석이 절대 못할것 같은 일도 서슴없이 해나가는 녀석입니다.
TV대 앞에서 서성거리던 녀석 내가 못 보는 사이
서랍을 열어버렸어요.
어떨때보면 이 녀석이 고양이가 맞나 싶을때가 있어요.
사고를 칠라 마음먹으면 녀석이 절대 못할것 같은 일도 서슴없이 해나가는 녀석입니다.
TV대 앞에서 서성거리던 녀석 내가 못 보는 사이
서랍을 열어버렸어요.
서랍을 열고는 제 눈치를 살피는 것 같아요.
제가 아무 반응이 없자 서랍안으로 몸을 가져갑니다.
뭐 이건 해도 괜찮겠다 싶은거겠지요.
서랍안에서 한참을 머물던 녀석...
뭔가를 물고 나왔어요.
나사못을 앞에 놓고 열심히 건들어 보는 녀석...
가지고 놀 모양인데...
콩알!
그건 안돼.
위험한거야.
이리와봐!
콩알!
다 좋은데 그거 가지고 놀다가 삼키면 병원에 가서 아야해야돼
그니깐
앞으로는 아무거나 만지고 그럼 안되요.
알았어
알았어염.
앞으로는 아무거나 만지고 그럼 안되요.
알았어
알았어염.
그래
이쁘긴한데...
너
너
밤에 잠 안자고 뭐하고 돌아 다니길래 아침에 일어남 집이 이꼴인 게냐!
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