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이백 여든번째 이야기
아슬아슬 행거 위 콩알이의 평균대 시범


12월 첫 주의 시작, 힘차게 시작하셨나요?
2012년의 달력도 이젠 한 장만이 남아 있네요.
의미있는 시간이었을까? 이맘때가 되면 한번 쯤 돌아보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콩알이는 베란다에 내어 놓은 행거에 관심이 꽂혔어요.
행거밑에 잔뜩 움추렸다 한번에 행거위로 뛰어 올랐습니다.






나이스한 도움닫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행거위에 자세를 잡은 녀석,








행거위에서야 발이 닿는 이 캣닢을 잡기 위해서였나 봅니다.







킁킁,
캣닢향을 음미하고는 몇 잎 배어 물었어요,






그제서야 다른 곳에 관심을 돌리는,






신선한 캣닢은 언제 먹어도 달콤해,








뒷걸음질로 행거위를 걷는 녀석,






아슬아슬,
살짝 균형이 깨지기도 했지만, 떨어지지 않고 행거위를 걷는 녀석이예요.






앉아 있는 폼은 아주 안정적이예요.





좁은 파이프 위인데도 몸을 돌려가며 왔다 갔다,





녀석들에 균형감각은 참으로 대단한 거 같아요.





꼬리에 힘 바짝 들어 간 녀석,





몇 번 기우뚱 떨어질 것 같은 아찔한 장면도 있었지만 그런대로 콩알이의 행거 위 평균대 시범은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ㅋ



Notice- 주말동안 블로그에 새로운 변화를 줘 봤어요. 우선 블로그 이름을 냥이의 다락방으로 바꾸고 카테고리도 일부 수정을 했어요. 스킨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었구요.  좀 더 콩알이에게 맞춰진 느낌, 기존에 올리던 다른 카테고리는 일부 새 블로그로 이동을 시키려고 생각중,
아직 미완성, 좀 더 수정을 요하지만 그런대로 제 느낌에는 예전 것보다는 좋은 것 같은데 어떠세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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