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고개숙인 콩알이, 고양이 절망모드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2. 8. 30. 08:58 |콩알이와 동거하기 이백 아홉번째 이야기
고개숙인 콩알이, 고양이 절망모드
막대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콩알이
막대끝에 매달린 쥐돌이를 잡아 보려 하지만 쉬운 일이 아니예요.
콩알!
왜 그래?
혀 깨물었다야옹,
그래서 포기하려고....
잡았다 놓칠때 장난감에 코등을 부딪혔나 본데
녀석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요.
으미!
아픈것,
넘 아픈거 같아,?????
정말?????
고개숙인 콩알이
좀처럼 고개를 들지 않는군요.
완전 절망 모드
하지만,
고개를 숙인 이 사진의 비밀은
놀다 잠시 턱밑 그루밍을 하는 장면이었어요.
콩알!
놀면 또 더럽혀질텐데 씻는 건 놀이 끝나고 하면 안될까?
안돼?
더러우면 왠지 기분이 좋지 않아,
이쿠, 깔끔쟁이 같으니라쿠!
또 장맛비가 내리고 있네요.
장마로 인한 피해가 더이상은 없어야 할텐데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