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이십 한번째 이야기
고양이를 부르는 방법



녀석들, 멍멍군들처럼 집사가 부르면 한방에 달려오면 좋으련만 절대 그러지 않아요.
이름을 연신 불러대도 넌 짖어라 난 내 할 일 할란다예요.
그래도 가끔 대답처럼 야옹거려주니 황송할따름이지요.

하지만 이런 녀석을 부르는 방법이 있어요.
다른 녀석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콩알인 제가 손가락만 펴면 다가오더라구요.
아마도 이건 콩알이가 저에게 할 수 있는 최대치의 호의일지도 모르겠어요.



콩알!
콩알~~~
콩알






한참 멍때리고 바라보던 녀석,







결국은 털레털레 제 앞으로 걸어옵니다.







그래 왔다 뭐 어쩌라고!!!







평소처럼 하란 말이얏!







손 끝으로 다가와 얼굴을 부비부비,,







녀석들의 인사법이라고 하죠, 콧등인사!
이러면서 자신의 체취를 사람에게 남긴다고 해요. 







이제 당신은 내 것이다냥,
야옹,






그리고 돌아서 쌩~ 가버리는 녀석,
집사 비위를 맞추는 것도 녀석들 입장에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닐거예요.


더 이상 개냥이짓도 못하겠다냥,
(개냥이- 멍멍군들처럼 사람 잘 따르고 애교 많은 냥이들을 일컷는 신조어^^)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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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art-factory.tistory.com BlogIcon 감성호랑이 2013.05.11 09:1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 귀여워요 :)

  2. Favicon of http://blog.daum.net.zjaal0515 BlogIcon 컴미 2013.05.11 09: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콩알 콩알~~
    ㅋㅋㅋ 귀찮은데 그래도 오는데 너무 귀엽네요
    하늘나리님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3. 귀여워 2013.05.11 12: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에구 너무 이쁘네요. 깜찍해라

  4. Favicon of https://gamjastar.tistory.com BlogIcon 또웃음 2013.05.11 16:4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손끝을 향해 다가오는 콩알이의 모습이 신기한데요. ^^

  5. 김영주 2013.05.12 12:2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동물과 짐승의 중간계에 해당하는 위치에 있죠. 절대 주인을 올려다보는경우가 없고. 캔따는 소리외에는 반응을 잘 안합니다. 하지만 주인이 팍팍 기면서 "놀아주세유" 하는 모습을 보이면 가끔 같이 놀아주기도 하죠. 멋쟁이입니다.

  6. Favicon of https://blog.ibk.co.kr BlogIcon SMART_IBK 2013.05.22 03:47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고양이가 천천히 다가오는 모습이 묘하게
    얄밉기도 하면서 귀엽네요.
    도도한 것이 고양이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7.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3.05.28 01:0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콧등인사하는 표정이 참 귀엽고 좋네요.
    머리부터 등까지 길게 쓰다듬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