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백 아흔 여섯번째 이야기
고양이 감독관




'사교적인' 고양이들은 당신의 행동을 감독하기 위해 하루종일 당신이 가는 곳마다 졸졸 따라다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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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이 녀석이 사교적인 성격이라고는 딱 잡아 말할 수는  없지만 제 주위를 졸졸 따라 다니기는 해요.
마치 위의 글처럼 제 행동을 감독이라도 하려는 양 말이예요.
그 감시의 눈은 씽크대위에서도 멈추지 않습니다.
물은 그렇게 싫어하면서도 이렇게 옆을 지키는 이유는 뭔지,
암튼 녀석의 속은 알다가도 모를일, 






콩알!
왜?
뭐가 마음에 안들어서????



물을 틀고 설거질하면 어캐?
안그래도 물부족국가인 이 나라에서 말이얌!






알았어!
잠그면 돼잖아!
됐냐?


된거같아,



그럼 이제 내려 가란 말이닷!
너 때문에 집중을 할 수 없잖아,





하지만 절대 내려가지 않는 녀석,
제가 설거지를 마칠때까지 이러고 앉아 있습니다.
튀는 물 다 맞아가며 말이예요.











발바닥에 묻은 물기 없애는 중....



그러게 거긴 왜 앉아서 물을 맞냐?



안보이면 신경쓰인다 말이얌!!!!
야옹,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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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friendcjjang.tistory.com BlogIcon 은이c 2012.08.12 11:2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귀여운 콩알이~~ ㅎㅎ
    콩알이가 더워서 그런게 아닐까요? ㅎㅎ
    날이 더울땐 목욕시키는게 최곤데 말이죠~울 아이들도
    오늘 목욕줌 시켜야겠네요~ ㅎㅎ 콩알이와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2. 송이 2012.08.12 18:0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콩알은 어쩜 이렇게 예쁜지요... 콩알소식부터 늘 찾게 만드네요^^

  3. 2012.08.12 22:1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똘똘이 2012.08.13 04: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ㅋㅋ
    졸졸쫒아다닌다는거 보니 콩알이가 님을 엄청좋아하나봐요
    흔히 고양이 안좋아하는 사람들이 고양이는 개처럼 주인을 안따른다고들 하는데 진짜 키워주기 않으면 이런 애교는 모르죠 ㅎㅎ
    사랑스럽네요

  5. 다육이 머슴 2012.08.13 04:47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내가 요렇케 감시해야~~빠삭 소리나게 설것이를 하지용...
    감시하는 눈길이 넘~~~ 이쁘당!!!!

  6. dieKUSSE 2012.08.13 11:12 Address Modify/Delete Reply

    지나가다 콩알이가 매우 귀여워서 웃고 갑니다.
    전에 TV에서 본 건데 고양이에게도 해당되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욕실에서 자꾸 샤워기를 틀어대는 강아지때문에 골치를 썩고 있는 사연이 나오더군요.
    전문가가 말하길 일정하게 쏟아지는 물소리가 안정감을 주기때문에 그러는거라고 하더군요.
    울 고양이 샤샤도 욕실에서 물 나오는 소리만 들려도 문앞에 와서 앉아 있곤해서 처음엔 왜 그러나 했는데 그제서야 이해가 가더군요.
    장난삼아 물 한방울만 뿌려도 질색하며 도망가면서도 물만 틀면 앞에 자리잡고 앉는걸 보면 참 재미있답니다.
    콩알이도 그런 이유가 아닌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