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쉰 여섯번째이야기
고양이 앞에 쥐돌이 장난감


며칠 전 마트에 갔다가 콩알이 녀석에게 줄 장난감을 하나 사가지고 왔어요.
하지만,
쇼핑한 물건을 내려 놓기가 무섭게 달려들던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녀석이 오늘은 어쩐일인지 시큰둥한 반응이예요.
평소의 녀석을 생각하면 오늘 이 반응은 의외네요.


  





콩알,
왜 그래,
너 줄려고 사온건뎁!







인형앞에 앉아 머뭇머뭇,
장난감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







잠시 머뭇거리던 녀석,
 조심조심 장난감 앞으로 걸어 가는군요.


그럼 그렇지,,







뭐야?
낯선 생물체의 정첸??







킁킁킁,







조심스럽게 장난감을 훑어 보는데....







제가 생각했던 건 이런게 아니었는데.....
녀석, 그리 좋아하는 것 같지가 않아요.







조심조심,,







콩알,
뭐야?
너 줄려고 일부러 사왔는뎁,
이런 반응이면 섭하지,







그치만, 별로인걸,







흥미를 보이던 것도 잠시, 
제 앞으로 다가오는 녀석,




난 혼자서 노는 이런 장난감들 별로라쿠,




직접 놀아줘,







장난감으로 좀 편해지려고 했는데, 녀석에게는 통하지 않는군요.



저런 장난감 없어도 뎁,
아빠만 곁에 있다면,
그니깐, 엉뚱한데 돈 쓰지 말라옹,오오홍,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