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이백 마흔 세번째 이야기
궁극의 캣닢을 경험하다.



며칠 전 녀석의 모래를 주문하면서 몇 가지 간식과 캣닢 파우더도 같이 주문을 했어요. 
요며칠 녀석에 기분이 별로인 것 같기도 하고 사료를 먹는 양도 좀 줄어 든 것 같기도 해서 말이예요.
미세한 파우더로  1g짜리가 6개 들어 있는 제품인데 가격이 4.000원이더라구요.







택배박스를 받자마자 하나을 뜯어 사료에 뿌려 줘 봤는데 잘 먹더라구요.




오호라 이거 물에 타주면 잘 먹을것도 같은뎁,
하지만 그건 잘못된 선택이었구요.







사료에 쬐금, 물에 뿌린 거 쬐금 그리고  남은 양을 녀석이 사용하는 방석안에 뿌려주고 녀석의 반응을 보려 지키고 앉았습니다.




슬슬 반응하는 녀석,







뭔가 좋은 향이 나는 것 같아,
예전거랑은 비교가 되지 않을,,,,







방석위에 올라 발톱으로 긁어대는 녀석,
뭔가 아쉬운 모양이예요. 그래서 지퍼를 열어 마음껏 맡게 해주었지요.




머리 디밀고 씨름 중,








궁극의 캣닢향을 경험하고 있는 녀석,
완전 정신줄 놨습니다.
지금까지의 반응과는 확실히 달라요.
예전에도 몇 번 캣닢 장난감을 사주었는데 그때는 이 정도까진 아니었던 것 같은데 말이예요.








이런 반응이 낯설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암튼,
녀석의 환각체험은 계속됩니다.







ㅋㅋ







마치 춤을 추고 있는 것 처럼....
절정의 순간이예요.







조금 시간이 지나니 격렬했던 녀석의 반응이 잦아들기 시작하는군요.








그런데 모든 고양이들이 캣닢향에 반응하는 건 아니라고해요.
그리고 개묘마다 반응 정도도 차이가 있구요. 어떤 녀석은 침을 질질 흘릴 정도라는데 콩알인 그 정도까진 아닌 것 같구요.







현실로 돌아오고 있는,,,







확실히 캣닢이 녀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긴 합니다.
캣닢을 경험하고 나니 행동이나 먹는 것 모두 좋아지는게 보이는것 같더라구요.
기분탓일까???



콩알,
좋았어?




암요,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