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예순 두번째 이야기
그녀의 기이한 그루밍자세

같이 지내게 되면서 모르던 새로운 것들을 하나 둘 알아가게 되는 고양이의 매력
그루밍하는 모습도 예외는 아닌거 같습니다.
콩알이 녀석의 꼼꼼한 그루밍을 지켜보고 있으면 정말 대견하더라구요.
온몸 구석구석 어찌나 꼼꼼히 해내는지...
신통방통, 칭찬이 아깝지 않습니다. 




그 중 가장 깜찍한 모습은 세수할때 인거 같아요.
꼼꼼히 한다고해도 가끔 눈꼽을 놓칠때가 있지만 말이예요. 




꼬리를 부여잡고 있는 이 동작은 다소 불편해 보이기도 합니다.





여염집 규수의 머리빗는 포스가 느껴지기도 하는데....
 



이건 마치
그루밍의 화룡점정


꼬리를 하지 않고는 그루밍을 했다고 할 수 없어요.


콩알!
그래도 좀 불편해 보이는데... 




괜찮아요.
이런 동작쯤 식은 죽 먹기보다 쉽다는... 





혼자 그루밍 삼매경에 빠져 있는 콩알이




기이한 동작도 여럿 보여주고...
지켜보는 저 또한 심심하지 않게 했어요.




이건 마치
중국의 기예단 공연을 보고 있는 것 같아. ㅋ



그렇담
값을 치뤄야 맞는거 아임?? 

 



콩알
정말 그러기야!
너와 나 사이에 거래는 무슨????



그래도 확실히 할 건 확실히 해두는게? ??
쿨~럭
 



새로이 시작된 한 주 
모두 즐거운 시간들로 채워지길....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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