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그루밍은 귀여운 표정으로...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2. 8. 6. 10:36 |콩알이와 동거하기 백 아흔 두번째이야기
그루밍은 귀여운 표정으로....
평소에는 맹수 특유의 날카로운 눈빛으로 빛나는 녀석,
하지만 매순간이 그런 것 아니예요.
그루밍을 할때는 이제와는 다르게 꽤 귀여운 모습을 보게 됩니다.
매서운 눈빛과 근엄한 표정,
하품이라도 할라치면 드러나는 무시무시한 이빨,
이런 녀석이라도 그루밍을 할땐
깜찍한 표정이 되는데요.
이제 막
앞발을 들어 세수를 하려는 참이예요.
살짝 내민 혀가 웃긴,
콩알이의 그루밍
콩알!
너 쫌 귀여운 것 같아,
아잉,
뭐야
부끄러워요.
부끄부끄
언제쯤이면 무더위가 끝나는 거야?
살다살다 이런 더윈 처음 보는 것 같아,
콩알!
넌 아직 한 살도 안 지났거든,
오늘도 더위가 만만치 않지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이번 주를 고비로 더위가 주춤할거란 예보가 있어요.
건강 관리 유의하시고 이번 한 주도 화이팅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