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내 무릎 위 동그란 식빵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4. 1. 21. 13:28 |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일흔 여덟번째 이야기
내 무릎 위 동그란 식빵
녀석들이 움쿠리고 앉아 있는 모습이 마치 식빵과 닮아서 식빵자세라고 해요.
콩알이가 오늘은 제 무릎 위에서 식빵을 만들었어요.
솔솔솔
고소한 향기가 날 것 만 같은 동그란 식빵,
한번 만져나 볼까,
좋은 말로 할 때 그 손 치우랏!
안 치우면 니 우짤낀데,,,
그걸 꼭 알고 싶단 말이지!!!
어그적 어그적,
아야야야!
아프닷 이놈아,
요런 표정일땐 딱 심술보 몇 개는 달고 있는 얼굴,
까칠한 녀석,
무단으로 남의 무릎을 점거하고 앉아 있으면서 스킨쉽 그거 하나 못하게 하기냐,
고럼, 내 몸은 소중하니깐,
이제부턴 잘거이당,
절대 만지지 말라옹,
스스르 꿈나라행 준비하는 콩알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