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돌진, 엄마에게로...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4. 8. 8. 12:26 |콩알이와 동거하기 사백 스물 여덟번째 이야기
돌진, 엄마에게로
놀고 있는 녀석들을 콩알양이 작은 소리로 불러요.
그러면 젤 먼저 쫓아 나오는 녀석이 막내예요.
어, 엄마가 부른다.
왜? 왜요?
뭐 맛난거라도 있는 거얌?
쪼로록
엄마에게로 돌진
왔어요.
이젠 주셔야죠, 맛난 거?
킁킁킁 냄새를 맡아보고는 먹을게 없단 걸 확인하고 실망하는 막내,,
도대체 왜 부른거얌?
하지만 실망하고 있을 수 만은 없는 막내
몸을 일으켜서는...
대신 어부바라고 해주세요.
어부바!
하지만 매정한 엄마,
막내를 버려두고 언니들에게로 향하는군요.
남겨진 막내는 그저 황당할 수 밖에,,,
그니깐,
도대체 난 왜 부른거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