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두 발로 서다.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1. 11. 16. 08:21 |
콩알이와 동거하기 열한번째
두 발로 서다.
녀석의 앞에 장난감 쥐를 보여주며 놀려 줬어요.
녀석의 앞에 장난감 쥐를 보여주며 놀려 줬어요.
한 발을 길게 뻗어 잡으려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한번 더 용기를 내 발을 내밀어 보지만
녀석의 마음과는 달리
쥐는 쉽게 녀석의 손에 쥐어지지 않습니다.
녀석의 마음과는 달리
쥐는 쉽게 녀석의 손에 쥐어지지 않습니다.
녀석,이젠 화가 났는지 두발로 우뚝
이 상태라면 나를 향해 잽이라도 날릴 태세..
이 상태라면 나를 향해 잽이라도 날릴 태세..
아이! 짜증나
왜 잡히지 않냐구!
조금만 더 함 잡힐것도 같은데..T
왜 잡히지 않냐구!
조금만 더 함 잡힐것도 같은데..T
한없이 앞발을 날려 보지만 쥐는 너무도 쉽게 녀석의 공격을
요리조리 잘도 피해 나갑니다.
전에는 보이지 않던 행동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는 콩알양입니다.
언제부턴가 가만히 있을땐 그루밍도 곧잘하고 또 어제는 처음으로 제앞에서 발라당을 했어요.
그 모습도 어찌나 귀엽던지요. 한 발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폼이 마치 거수경례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요리조리 잘도 피해 나갑니다.
전에는 보이지 않던 행동들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하는 콩알양입니다.
언제부턴가 가만히 있을땐 그루밍도 곧잘하고 또 어제는 처음으로 제앞에서 발라당을 했어요.
그 모습도 어찌나 귀엽던지요. 한 발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폼이 마치 거수경례를 하는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