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이백 마흔 여덟번째 이야기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누워서 아이컨텍


노곤노곤
행복을 부르는 신비에 묘약
가을 햇살 




 



오후 햇살을 아래서 낮잠을 즐기려고 모양이예요.
스르르 눈은 감기는데,
앞에서 제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잠은 잘 수 없고 하품만 연신,




 



졸리다옹,
그만 잤으면 좋겠는뎁.




 



누가 말려,,,?



 



그러고 있으면 자꾸 신경 쓰인단 말이얏!




 



쏘리



다시 이어지는 하품
또 
하품



 



오늘 낮잠 자기는 틀린 것 같아,




 



제발,,,,




 



콩알이의 아이컨텍,
뭔가 간절해보이는,,,




 



잠 좀 자게 해주세요.



누가 말리냐고,,,,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단 말이지,,,,
응????







 



가을비가 내리는 오늘,
이 비가 그치면 가을은 조금 더 깊어지고, 햇살이 주는 따스함이 고맙게 느껴질 거예요.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러왔는지,
지긋지긋한 무더위가 엊그제 같은데 말이예요.



콩알,
너도 무릎냥이로 복귀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그니깐,
지금도 쬐금 따스한 무릎이 그리워진다니깐,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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