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백 예순 다섯번째이야기
베란다 고양이텃밭


열매를 맺을지 의구심이 많던 베란다 텃밭에 토마토가 열매를 맺었어요. 그 옆 고추도 작지만 열매가 자라기 시작하구요. 열매가 하나 둘 맺히기 시작하는 베란다 저의 텃밭 앞쪽으로는 콩알이를 위한 공간도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곳 텃밭에도 조금씩 변화가 시작되고 있답니다. 며칠 전까지 싹을 틔우지 않아 애를 먹이던 캣닢은 이젠 너무 많다 싶을 정도로 싹이 올라오고 있답니다.







콩알!
짐 뭐하고 있는거야?
누가 손댈까 지키고 있기라도 한거임,



아니지롱,






무성하게 자란 캣그라스 옆에 작은 싹이 올라오는게 캣닢이예요.
캣그라스는 씨앗을 뿌리고 일주일 정도면 녀석이 먹어도 될 정도로 자라는데, 캣닢은 자라는게 영 더디네요.







씨앗을 뿌린지 이제 곧 한 달이 지나는데 이 정도밖에 자라지 않았어요.
캣닢을 키울 계획이 있으시다면....
 씨앗을 뿌릴때 흙으로 덮지 않는게 싹을 빨리 틔울 수 있는 방법이겠더라구요.





쪼기 된장 빈 통을 활용한 화분에도 캣닢씨를 뿌렸는데
뿌린지 5일만에 싹이 보이더라구요.씨앗을 물에 불려 흙위에 뿌려 놓았었거든요.





그 밑에 코스모스
녀석 짐 간보고 있는 중임,
먹지는 않는데 녀석, 초록만 보이면 일단 물어 뜯고 보더라구요.
녀석의 이런 습성때문에 여럿 죽어 나갔어요.






캣그라스 앞 콩알양
시식할려고 준비중이예요.







녀석이 씹을때 들어보면 사각사각 소리가 들리는데 정말 듣기 좋은 소리예요.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윙크 스킬 개발,







이건 어떤 의미에 표정인지,,



콩알!
왜 무슨 문제라도?????





아니요.
잘 먹었다는 의미였어요.
아옹,






가끔 이렇게 신선한 걸 먹어줘야 힘이 난다니깐,






그런데
콩알!
이건 무슨 추태야,
아빠 사진 찍는데 감히 어딜!!!!



지나가다 딱 걸린 녀석의 꼬리,
정확히 동그라미를 남기고 지나가네요.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