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백 마흔 세번째 이야기
베란다 텃밭 만들기


마트에 갔더니 홈 가드닝 세트를 행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예전부터 베란다에 뭘 키워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던터라 냉큼 카트에 담았어요.그리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시장에 들러 여러가지 채소를 좀 구입했어요. 상추랑 깻잎 그리고 고추, 토마토까지, 다 해놓고 보니 화분은 작은데 넘 많이 구입을 했더라구요. 그래서 토마토는 작은 화분에 따로 심어 놓았어요. 심기는 심었는데 어찌될지 사뭇 궁금해지네요.이제부터가 진짜겠지요.







박스안에 화분이랑 흙, 그리고 상추 씨앗도 하나 들어 있더라구요.
그런 줄 알았다면 묘목은 좀 나중에 사 올 걸 그랬어요. 상추부터 키워보고 자신이 붙으면 그때....






박스에 담겨 있는 흙은 좀 부족한 듯 한데 전에 본가에 갔다가 근처 밭에서 흙을 담아 온 것이 있어서 그걸 보충해 줬어요.
안 그러면 콩알이 녀석이 쓰던 화장실 모래를 밑에 깔아줘도 좋을 듯 싶어요.
그동안 축척된 영향분이 엄청 많을테니 말이예요.ㅋ





이런 큰 작업을 하는데 가만히 있을 콩알양이 아니예요.
옆에서 어찌나 참견을 하는지 녀석때문에 시간이 배는 걸린 것 같습니다.





이게 뭐얌?


고추


그게 뭔데????



그러니깐 그게
아~
있어, 그런게



나는 못 먹는 거지?




아마도!




뭐가 그렇게 궁금한지 옆에서 한시도 떠날 줄 모르는 녀석,





생각해보니 물조루를 깜박 했더라구요.
그런데 대충 생수병으로 대신을 해도 괜찮을 듯 해서 구멍을 뚫어 사용을 했습니다.






다 해놓고 보니 왠지 든든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콩알이 녀석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초록이 많아서 그런지 화분 사이를 넘나드는데....
녀석에게서 텃밭을 지켜내는 것도 큰 일 것 같은 기분이 살짝,,,.









텃밭에 관심을 보이는 녀석,
이 중에 녀석을 위한 게 하나도 없어 녀석은 서운할지도 모르겠네요.
나중에 구석에라도 캣닢씨 좀 뿌려야겠어요.


캣닢을 사려고 주변 화원을 둘러봤는데 개박하 파는 곳은 한 곳도 없더라구요.
나중에 녀석 사료 구입할때 캣닢씨앗도 신청을 해야겠어요.










콩알!
너도 좋지?


글쎔?
내가 뛰어 놀 공간이 좀 줄어 서운하다고나 할까.
좀 더 지켜봐야겠썸!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