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의 시작과 더불어 반가운 봄비가 밤사이 지나 갔어요.
비가 그치고 잠시 추워진다고는 하니 끝까지 긴장 늦추지 말아야겠어요.^^
몸 안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제법 차가워요.






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열 두번째 이야기
숨겨 뒀던 녀석의 매력


다리를 뻗고 길게 누워 있는 녀석, 보기와는 다르게 꽤 긴 뒷 다리를 가지고 있었어요. 
평소때는 앞발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는데 말이예요.
녀석, 뒷다리도 은근 우월한 기럭지예요. ㅋ





언제나처럼 그루밍,





그러다 저와 눈이 마주 친,
그루밍 하던 그 자세로 얼음이 되어 버렸어요.







치켜 올린 뒷 다리는 마치 뽐내기라도 하려는 듯,
나도 뭐 꽤 우월한 몸을 가지고 있다 뭐 이런 느낌이랄까,ㅋ







다시 시작된 그루밍은 민망한 곳부터 시작을 하네요.
부끄부끄







뒷다리도 빼놓지 않아요.
미모는 걍 되는게 아니었어요.



매일 매일 가꿔줘야 된다냥,
발톱 구석구석까지 세심하게,













그루밍을 마치고 말끔한 모습으로 제 앞으로 다가와 앉은 콩알양,
다소곳한 자태며 오늘 유난히 더 빛나는 미모가
그루밍하는데 고생을 하긴 했지만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앙증맞은 찹쌀떡들을 어찌하리오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