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예순 아홉번째 이야기
신비로운 고양이의 눈



고양이들의 눈,
바라보면 참으로 신비로와요.
저 조그만 눈안에 우주가 담겨 있는 것도 같구요.
실제로 지구와 3000광년 떨어진 우주에는 고양이 눈 성운이 존재하죠,
별의 인생에서 마지막 단계인 이 성운은 중심부에 있는 죽어가는 별이 변동을 일으켜 바깥층을 밀어내면서 고양이눈과 같은 형상을 보인다고 해요.







창밖을 바라보는 콩알양,
무엇을 그리 빤히 쳐다보고 있는건지......









난 가끔 궁금해,
오늘은 세상의 어떤 모습이 네 눈에 담겨 지는지 말이야,









보고 있으면 빠져들 것 같이....









신비로운,









녀석의 눈









마치 다른 우주가 그 속에 펼쳐져 있는 것 같아,









콩알!







네 눈에 보이는 세상이 비록 좁은 창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전부이지만
그속에서 좀 더 많은 모습을 담고 살아가길 바라,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