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썩 유쾌하지 않은 스킨쉽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2. 11. 23. 09:58 |콩알이와 동거하기
스킨쉽
타고난 무릎냥이에
스킨쉽을 좋아하는 콩알이
모든 고양이가 그러하듯 콩알이도 얼굴과 턱밑을 쓰다듬어 주는 걸 아주 좋아라해요.
누워 있는 제 위에 앉아 뭔가 원하는 것이 있기라도 한 듯 빤히 쳐다보는 녀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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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라 스킨쉽이 필요한 거였구나,ㅋ
세상에서 제일 좋은 집사의 손길,
비록 얼굴이 망가지는 상황이 연출된다해도 피하고 싶지 않아,
쓰담 쓰담,
하지만 콩알이는 못마땅한 표정,
그만해라!
지금까지도 많이 했다<
잉?????
싫으면 내려가시든가,
그러나 절대 내려가지는 않는,
어쩌면 콩알이도 이 상황을 즐기고 있을지도 모를 상황이예요.
당해보면 절대 그런 말 못할걸,
결코 유쾌하지 않아,
녀석의 얼굴을 쓰다듬다보면 간혹 의도하지 않게 우스꽝스러운 표정이 연출되기도 하는데요.
때론 그 모습을 보기위해 일부러 잔뜩 찡그린 표정을 만들어보기도 한답니다.
콩알이로서는 난처한 상황이겠지만 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