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일흔 여섯번째 이야기
이갈이중이던 2년전의 콩알이 모습




오래된 서랍속을 정리하다 발견한 콩알이의 이빨,
그때가 그리워요.







지금으로부터 이년 전 그러니깐 콩알이의 얼굴에 아직 앳된 모습이 남아 있던 2012년의 1월은 콩알이가 한창 이갈이를 하던 중이었어요. 고양이도 이갈이를 하는지 몰랐던 전 처음에 엄청 놀랐어요. 녀석과 놀아주던 줄에 있던 녀석의 핏자국을 보고 선 말이예요.







포스팅에 남겨 놓기도 했었어요.

2012/01/30 -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 [콩알이와 동거하기] 이갈이중인 콩알이







녀석이 문 자리에 남아 있던 핏자국,
혹시 입안에 상처가 난 건 아닌가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이갈이중일 걸 알고 걱정을 내려 놓을 수 있었지요.






그 다음은 녀석의 이빨조각을 모으는데 열중이었어요.
꼭 남겨두고 싶었거든요.
그치만 세조각밖에는 찾을 수 없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남겨 둔 녀석의 이빨,
처음에는 마치 보물처럼 소중히 다뤘던 기억이 있는데 그동안 꽤 무심했어요.








콩알~
너도 보니 새삼스럽지????




그립고 그리워라, 그땐 나도 한 미모하지 않았어? 야옹




맞아요.
그땐 콩알이 얼굴에 아직 앳된 모습이 남아 절정의 꽃미모를 자랑하던 시기였어요.
몸이 부쩍 자란 몸매도 날렵했던 것 같아요. 지금보면 꽤 귀여울때였는데 그 모습을 미처 알지 못했어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녀석은 사고도 많이 치고 제 말도 정말 안들던(?)때였거든요.
마치 사춘기 소녀처럼,ㅋ







그 시절로 돌아가고파~~~~~





나도 이때의 너가 그립다!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