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백 쉰 여덟번째 이야기
콩알이의 장난감


콩알이가 처음 왔을땐 마트에 가서 혹 녀석들의 장난감이 보이면 담아 왔던 것 같아요.
자주는 아니지만 말이예요. 그런데 녀석 처음에만 바짝 관심을 보일뿐 하루가 지나지 않아 실증을 내더라구요. 그 이후엔 더 이상 녀석의 장난감 구입을 위해 돈을 낭비하진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끔 충동적으로 구입을 하긴 합니다만,



녀석들, 집사와 함께라면 집안의 못 쓰는 것들도 훌륭한 장난감이 돼 주어요.
두루마리 휴지는 녀석이 젤 좋아하는 장난감 중에 하나인데, 밤 사이 휴지를 풀어 놓아 몇 번 혼을 난 이후론 휴지를 가지고 놀진 않습니다.






의외로 콩알이가 좋아하는 장난감,
콩알이 녀석 나무 젓가락을 은근 좋아해요. 또 병뚜껑은 말 할 것도 없구요.
길다란 줄이라면 한 시간도 문제 없습니다.
줄을 잡고 돌아다니면 그거 잡으려고 정신없이 뛰어 다니는데 구석에 은폐, 엄폐, 그러다 공격까지 뭐  군대 각개전투에 비해도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ㅋ






오늘은 녀석,
나무젓가락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그런데 나무젓가락 맞춤법이 헷갈렸어요. 나무젓가락인지 아님 나무젖가락인지 ㅋ






나무젓가락을 가지고 노는 콩알양,





나무젓가락도 콩알이에겐 훌륭한 놀잇감,









앞발로 이리저리 장난을 치던 녀석, 이젠 실증이 난 모양이예요.







이번에 병뚜껑을 물었습니다.
이걸 가지고 놀때 좀 더 격해지는데,






오늘은 오래 가지고 놀지 않는군요.
요즘은 예전처럼 활발히 뛰어 다니는 시간이 전체적으로 줄긴 했지만,






콩알!
왜?
더 놀지,



별로 안내켜요.






그러곤 제 앞에 버티고 앉았는데....



어쩌라고!!!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