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절대 양보 못해!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2. 9. 5. 07:41 |제법 세찬 비가 내리는 아침이예요.
태풍으로 인한 피해 복구가 다 끝나지 않았을터인데 또 많은 비가 내려 농심을 아프게 하는군요.
콩알이와 동거하기 이백 열 세번째 이야기
절대 양보 못해!
좋아하는 곳 다 놔두고 왜 제 의자를 넘보는지, 정말 콩알이 녀석을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놈!
썩 피하지 못할까!
내가 먼저 찜했다, 뭐,
원래 거기 내 자리거든,
몰라,
절대로 양보 못해!!!
하핰,
말로할때 썩 비키니라,
녀석,위협으로는 안될거 같은지 바로 애교모드로 바꾸는데요.
녀석의 발라당앞에선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알았어,
하지만 잠시만이닷!
그건 좀 생각해 보고,
이제는 시도때도 없이 보여지는 발라당이라 약발이 좀 약하긴 하지만 녀석이 이러고 나오면 결국,
기브업,
녀석의 젤 사랑스런 모습입니다.
그런 녀석 얼굴에 살짝 꽃단장,
요즘 콩알이 미모에 물 올랐어요.ㅋ
하지만 콩알인 싫은 모양이예요.
녀석, 성질하고는....
이쁜 것들은 꼭 얼굴값한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