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스물여섯번째 이야기
주먹앞에 선 녀석의 어눌한 표정

어디가보니 주먹을 가지고 고양이와 놀아주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주먹을 쥐고 녀석앞에 가져가면 무서운듯 움추려드는데 그건 실제로 녀석의 상태가 그런 것이 아니라
놀이에서 녀석이 취하는 행동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먹을 쥐고 녀석의 앞으로 다가가면 녀석, 요런 어눌한 표정을 지어요.
귀를 깔고 눈이 동그라지는게 잠시 멍한 상태로 있다가 제가 방심한 틈을 타 팔뚝으로 달려들곤 한답니다. 
그러다 잠시 떨어지고, 또 다시 덤벼들고 그러면서 스스로 싸움의 기술을 터득하게 된다고 하네요.
 



그래도 대견한 녀석,
맨살에는 거의 발톱을 세우지고 힘을주어 물지도 않는 녀석이예요.
간혹 피를 보게 하는 경우도 있지만 말이예요.

"고양이는 자기 친구에게 항상 흡집을 내어 표시를 해 둔다"
 이솝



 
이런 표정일때 실제로는 정말 귀여운데
실망스럽게도 
사진에는 잘 드러나지 않아요.
 




고양이는 꼭 사진찍기 불가능할 때만 가장 기묘하고, 흥미롭고, 아름다운 포즈를 취한다.
그래서 고양이 달력에는 실망스럽게도 항상 대중용 포즈밖에 나와 있지 않다.

J.R.코울슨

낼름!
지금 나와 놀아보자는 거얌???
 





앳된 얼굴이 사라져가는 콩알이녀석,
너와 지낸지도 벌써 2달이 다 되어가는구나.
그래도 하는짓은 아직 꼬맹이.ㅋ 

 






Posted by 하늘나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greenetwork.tistory.com BlogIcon 안달레 2011.12.12 14:5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콩알이 팬으로써 안부전해주시길 바래욤 ㅋㅋ

  2.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12.12 15:0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발톱을 세우는 것도 건강하다는 증거겠지요~^^

  3. 눈부신날엔 2011.12.12 15:43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사진에 콩알이의 귀여운 모습이 충분히 나타나요.
    콩알이 미묘는 클 수록 진가를 발휘할겁니다.

  4. 2011.12.12 17:0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om BlogIcon 펨께 2011.12.12 17:37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하늘나리님 주먹보고 콩알이
    많이 놀랐겠네요.ㅎ
    약 좀 그만 올리세요.ㅎㅎ

  6. 마음 2011.12.12 19:29 Address Modify/Delete Reply

    그간 이쁜 콩알이 모습 몰래 몰래 훔쳐만 보고 예의없이 댓글은 달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모처럼 여유롭게 댓글을 달아봅니다. ^^
    방문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콩알이가 무척 이쁜 걸까요...
    아니면 집사님 사진 실력이 엄청난 걸까요?
    확대한 콩알이의 얼굴을 볼때마다 무척 귀여워서...
    그 이뿐 주둥이에 부비부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콩알이는 오래 전에 우리 가족이 남의 집 살이할때 키웠던... 방울이를 많이 닮았어요.
    삼색이 옷 입은 것도... 눈 가에 진한 아이라이너도...
    방울이도 시장에 철장안에 기진맥진해 있는 아이를 아빠가 데려오신 거였는데...
    전부터 키우던 잭이란 이름의 턱시도 아이보다도 먼저 제 무릎에 올라와 앉아줬던 이쁘고 사랑ㅅ런
    제 무릎에

  7. Favicon of https://sophism-travel.tistory.com BlogIcon 무념이 2011.12.12 23:00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아유~ 귀엽네요~ ^^

  8. 다육이머슴 2011.12.13 05: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항상 어여쁜 꼬맹이로 남아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