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백 서른 아홉번째 이야기
창문 사이 고개를 내밀고....


고양이에게는 특별히 집을 마련해 줄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편히 쉴 잠자리를 준비해 준다해도 대부분의 녀석들은 집사의 침대를 이용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저도 녀석의 잠자리는 구입을 하지 않았어요. 대신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해주는 것이 좋다기에 박스로 녀석만의 공간을 마련해 주었드랬습니다.콩알이 녀석, 밤잠은 제 옆에서 자고 낮잠이나 놀때는 제가 만들어 준 이 종이상자를 이용하곤 합니다. 버린 폐박스로 만든 집이지만 정말 좋아하는 콩알이





더워지니 이 박스 안에서 낮잠도 즐기는 녀석,
이 박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요즘은 더 많아졌습니다.




녀석을 위해 제가 만들어 준 것 중에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것이 이 박스 집이예요.
원래 고양이 녀석들이 종이상자를 좋아하기 하지만 말이예요. ㅋ




오늘은 녀석이 박스 안에 들어가 장난을 치기 시작하네요.
그 모습이 마치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 보는 것 같습니다.ㅋ
것두 이층창문에서 말이예요.


저의 로망 이층집
완전 부럽!!!!





고개를 쭉 빼고 밖을 내다보는 녀석,









녀석들에게 특별히 집을 사주는 건 필요가 없을 것 같아요.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집사의 배위만큼,
혹은 빈 상자만한 것이 없는 것 같더라구요.





창문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바라보는 녀석의 음흉한 표정





고개를 드는 각도에 따라 모습이 이리도 다른지요. 
이건 얼짱각의 나쁜예와 좋은예를 보는 것 같아.
얼짱각의 좋은예   얼짱각의 정말 나쁜 예 





주인이 행복하지 못하면 고양이도 행복해질 수 없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동물은 육감이 뛰어나다. 아프리카의 초원에서는 배부른 사자의 주위에서 초식동물이 아무렇지도 않게 풀을 뜯는다. 덮칠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이처럼 동물의 육감은 인간의 말보다 정확하게 정보를 캐치한다.

주인이 침착하지 못하면 고양이는 그것을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불안해한다. 동물의 육감은 그것을 정신불안정, 갑자기 공격해올 가능성 있음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주인이 심각한 고민에 빠져 있을 때 고양이는 안절부절 못한다. 편하게 쉴 수 있는 안정적인 공기가 흐르지 않는 것을 감지한 것이다. 게다가 어리광부리고 싶은 상대의 기분이 가라앉아 있으면 고양이에게도 그 상태가 전염된다. 상대의 마음에 동조하기 쉬운 어린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을 가졌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인은 항상 행복한 마음을 유지해야 한다.

주인이 명랑하면 고양이도 명랑한 기분을 유지한다. 명랑한 고양이일수록 자유롭고 활달하게 행동하고 , 그 행동은 주인을 웃게도 하고 즐겁게도 만든다. 그 것이 바로 행복이 아닐까? 주인이 행복하면 고양이도 행복해지고 , 고양이가 행복하면 주인은 더욱 행복해질 것이다.

내 고양이 오래 살게 하는 50가지 방법 중에서-


요즘 초록이 예쁜 계절이예요.
지난 주말 문경새재를 걸었는데 참 좋더라구요.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