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백 예순 세번째 이야기
하품 사진 속 엽기 표정



콩알이 녀석이 하품하는 모습을 처음 보여 주었을 때가 생각나요. 쬐그만 녀석이 하품도 할 줄 아는구나 대견해하며 감탄을 했던 것 같습니다. 마치 부모가 신생아가 하는 하품을 보고 감탄사를 연발할때 처럼 말이예요. 그런 기억도 가물가물, 요즘은 날이 더워져서인지 하루에도 수십번 하품을 하는 녀석입니다. 하품이 병이라면 콩알인 아주 중증일거예요.



화장실 옆에 누워 있는 콩알,
잔뜩 찡그린 눈, 우물우물 거리는 입을 보니 또 하품을 할 모양이예요.




하품을 하는 것 까진 좋았는데,,,






어쩌면 이런 표정을 짓는 것인지...
딱 걸렸습니다.
완전 엽기스런 표정
하지만 그래서 더 귀여워,


하품사진에서 건진 콩알이의 엽기적인 표정




시원하게 하품을 끝낸 녀석,





그리곤 흐믓한 표정,


만족스럽냐?






그럼, 그럼,
에헴,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예요.
다시 시원하게 하품을 하는 녀석,






제가 하품을 많이 하긴 하죠?





그걸 말이라고,



요즘 자꾸 졸린게,
몸이 예전 같지 않아요,ㅇ
야옹





축 느러진 녀석의 몸






또 잠이 올 것 같아,







더워지니 녀석, 하품도 많이 하고 또 아무 곳에서 픽픽 쓰러져 잠을 청하네요.



콩알!
너 아무데서나 자고 그런 애 아니었잖아,
내가 그랬잖아, 이놈아! 
밥은 아무데서나 먹어도 되지만 잠은 안 된다고!!!!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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