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햇살 좋은 주말 오후, 고양이의 행복한 시간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2. 1. 28. 10:30 |
콩알이와 동거하기 쉰 다섯번째 이야기
햇살 좋은 주말 오후, 고양이의 행복한 시간
창문 너머 길게 드리워진 오후의 햇살
그 아래에 쉬고 있는 녀석,
창문 너머 길게 드리워진 오후의 햇살
그 아래에 쉬고 있는 녀석,
기분이 좋은 모양이예요.
혼자서 꼬리잡기도 하고...
그루밍의 시간도 즐깁니다.
카메라를 든 저를 향해 발라당도 보여주는 녀석
이건 마치 모든 걸 포기한듯한 자세...
어릴때 보여주던 예쁜 장면도 연출하는 녀석,
예전의 앳된 모습도 사라지고
몸집은 세배가 넘게 커버렸지만
저의 눈에는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몸집은 세배가 넘게 커버렸지만
저의 눈에는 처음 만났던 그때처럼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길고 지루한 겨울날, 짧게 찾아오는 이 시간이 녀석도 아주 마음에 드는 모양입니다.
햇살 아래에 있는 녀석의 행동은 다양하고 표정도 한층 여유가 있습니다.
행동을 멈추고 창을 향해 걸어가
창밖을 꽤 오랫동안 바라보는 녀석,
밖에 나가 뛰어 놀고 싶은 모양입니다.
어서 빨리 봄이 왔으면 좋겠네요.
녀석과 함께 데이트라도 나가게 말이죠.ㅋ
그게 지금 생각처럼 잘 될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