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쉰 여덟번째 이야기
혼자서도 잘해요.

콩알이 녀석, 혼자서 노는 걸 지켜보고 있노라면 이건 마치
고양이의 탈을 쓴 사람이 아닐까 생각될때가 있어요
두 발로 서는 것도 그렇고  
녀석의 앞발 사용 능력은 가히 놀랍고 또 귀엽습니다.
 



녀석이 베란다에 나간 사이 문을 닫고 녀석을 지켜보았어요.
처음에는 저를 보며 열어달라고 야옹거리더니, 안되겠다 판단했는지 저 혼자 해결하려고 나섭니다.




조금 열려진 문틈에 앞발을 들이밀고는 한참을 버둥거리던 녀석



마침내



좁지만 녀석이 지나다닐 정도까지 열었습니다.
 



버둥 버둥  넘어 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녀석




도와줘야 할거인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이러고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보고만 있지말고 좀 도와줘야 되는거 아니얌?




미안,
하지만 혼자서도 잘 넘어 왔잖아. 
 



휴~
하지만 정말 힘들었어요. 




지낼수록 더 많은 매력을 발산하는 녀석
오늘 녀석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혼자서도 잘해요 라고나 할까? 쿨~럭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