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혼자서도 잘해요.
고양이/콩알이와의 동거일기 2012. 2. 1. 09:25 |콩알이와 동거하기 쉰 여덟번째 이야기
혼자서도 잘해요.
콩알이 녀석, 혼자서 노는 걸 지켜보고 있노라면 이건 마치
고양이의 탈을 쓴 사람이 아닐까 생각될때가 있어요
두 발로 서는 것도 그렇고
두 발로 서는 것도 그렇고
녀석의 앞발 사용 능력은 가히 놀랍고 또 귀엽습니다.
녀석이 베란다에 나간 사이 문을 닫고 녀석을 지켜보았어요.
처음에는 저를 보며 열어달라고 야옹거리더니, 안되겠다 판단했는지 저 혼자 해결하려고 나섭니다.
조금 열려진 문틈에 앞발을 들이밀고는 한참을 버둥거리던 녀석
마침내
좁지만 녀석이 지나다닐 정도까지 열었습니다.
버둥 버둥 넘어 오려고 안간힘을 쓰는 녀석
도와줘야 할거인데....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이러고 바라보고만 있습니다.
보고만 있지말고 좀 도와줘야 되는거 아니얌?
미안,
하지만 혼자서도 잘 넘어 왔잖아.
휴~
하지만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정말 힘들었어요.
지낼수록 더 많은 매력을 발산하는 녀석
오늘 녀석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혼자서도 잘해요 라고나 할까? 쿨~럭
오늘 녀석이 보여준 퍼포먼스는 혼자서도 잘해요 라고나 할까?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