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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토요일 날씨도 따스하고 파란하늘이 여행하기 좋은 주말이였습니다. 끊임없이 올라오는 블로그 글을 보면서 꼭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이제서야 그 꿈을 이루게 되었네요. 통영항 언덕에 자리한 동피랑 이곳에서 보는 통영항의 경치도 아름다웠고 무엇보다 동피랑에 그려진 벽화가 이곳과 무척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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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보면 어린아이들이 그린 장난스런 그림같지만 이 벽화때문에  이곳에 사는 분들이 재개발에 의해 쫒겨나지 않게 되었다니 그 어느 예술작품에도 뒤지지 않는단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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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론 암울했던 지난 현실처럼 어둡게 표현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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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밝은 앞날을 예견이라도 하는듯 희망에 찬 그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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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에 항구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듯합니다. 바다의 파란 느낌이 그대로 벽화에 담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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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새로이 오를때마다 기대하게 됩니다.  어떤 멋진 그림이 연출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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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ㅋㅋㅋ 제가 좋아라 하는 냥이가 동백꽃과  장난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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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다 지치면 한번쯤 뒤로 돌아봐도 좋을듯합니다. 이곳에서 보는 통영항과 시내의 모습이 아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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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다 떠나고 없지만 옛날 이곳의 아이들은 이 골목에서 친구들과 재미난 놀이을 하였을 것입니다. 아이들이 떠난 그자리에 강아지 한마리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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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벽화가 동피랑을 지켜냈듯 이제는 사람들의 관심이 이곳을 지켜내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밖이 되어버리면 이곳이 언제 또 재개발의 폭풍속에 사라지게 될지 모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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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피랑 언덕위에 따사로운 몸햇살이 가득합니다.  그 따사함이 계속되길 마음으로 기원해봅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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