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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에는 벌써 봄이 시작되었나봅니다. 입고 있던 겉옷이 거추장스럽게 느껴지니 말입니다. 내려쬐는 햇살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에는 봄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동피랑을 올랐다 바다를 보기위해 동양의 나폴리가 불리는 통영앞바다를 찾았습니다. 멀리서보는 바다는 누구라도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합니다.




바다를 가기전에 먼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충무김밥집을 찾았습니다. 너도나도 원조라는 간판을 내걸어 어디를 가야할지 한참을 망설였다는...^^ 3대원조김밥이냐 아님 30년원조김밥이냐를 두고.... 결국 3대째김밥집을 한다는 곳에 들었가지요. 1분에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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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바다위에는 거북선이 한척 띄워져있습니다. 거북선이라면 모두 잘 알고 있죠? 하지만 안까지 보시분은 그리 많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제부터 안을 보여드리겠습니다.들어가기전 먼저 거북선 전체모습을 둘러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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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의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대포가 눈에 띄고  나무바닥은 윤기가 도는게 촛칠좀 했나봅니다. 바닥을 보면 초등학교때 교실을 보는 것 같았다는...^^ 청소시간이면 초와기름으로 광을 내던 생각이 잠시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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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가 보입니다. 둘이서 젖기에도 부담스러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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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방향을 잡아주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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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이 사용하는 방입니다. 갑옷과 화살이 가지런하게 걸려져 있습니다. 창호지를 바른 창문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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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서 내려보는 이순신장군의 동상입니다. 동상인데도 위용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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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선 앞쪽 위에는 이렇게 화로가 있어 이곳에서 불을 피우면 거북선의 입에서 연기가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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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에는 이층으로 되어 있어 계단을 오르면 이렇게 방이 나옵니다.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인듯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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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이 보입니다.  2인실이라는...^^ 둘이 앉아 볼일을 본다면 조금은 민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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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사진이나 책에서 수없이 많이 보아오던 거북선을 오늘 실물로 보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내부까지 샅샅히 보게 되었네요. 신채호선생께서 이순신장군을 가르켜 동서고금 가장 위대한 장군이였다라고 말한 것이 갑자기 생각이 나는 순간이였습니다.

신채호선생의 이순신전 서문...
내가 일찍이 국내외의 고금의 인물들과 이순신을 비교해보았더니, 국내에서는 고려때 강감찬 장군이 난리때에 나아가 큰난리를 평정한 것이 이순신 장군과 같으나,적은 군사로 많은 대적을 쳐서 이긴 신통한 모략에서 그는 장군만 못하였고, 정지가 해전을 잘 하여 왜적을 소탕한 것이 장군과 같으나, 나라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열성에서는 장군만 못하였다.제갈량의 정성과 노력을 다하여 나라 일에 이바지한 곧은 충성심과 큰 절개는 장군과 같았으나,
수십년 동안 한 나라의 정승으로 있으면서 나라의 모든 권리를 손안에 쥐고 있으면서도 결국 옛 도읍을 회복하지
못하였으니, 그의 성공함은 장군만 같지 못하였다.
아 ! 저 넬슨이 비록 영무하다고는 하나 만일 오늘날 20세기에 서로 대등한 전함과 무기로 해상에서 이순신과 서로 만난다면, 이들 둘의 차이는 필경 하늘과 땅의 차이와 같을 것이다.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