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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레일위를 힘차게 내달리는 기차를 보며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을 꿈꾸었다.

저 기차안에는 어떤 사람들이 타고 있을까

그사람들은 지금 어디를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일까란 생각을 하면서.....

달리고 기차를 물꾸러미 바라보고 있노라면 어느새 나는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는 환상에 사로잡히곤 하였다.

이젠 시간이 많이 흘러갔다.

흘러간 시간만큼 나도 어느새 어른이 되어 버렸다.

커져버린 몸 만큼의 꿈을 잃어버린 나 자신이기도 하다.

지금도 가끔 레일위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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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옛날을 회상하며 즐거운 웃음을 짓는다.

미지의 세계를 동경하던 어린아이일적의 내모습을 상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온다.

이제 나는 아무때나 이 기차를 잡아 타고 목적이 없어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그러나 그때만큼 가슴 떨림이 없다.

무언가에 설레인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설레임이 사라진다.

세상에 무뎌지는 나를 발견한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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