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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해변을 걸었습니다.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두 아이와 부부가 해변을 찾았네요.어린이날이라 가족여행을 온듯하였습니다.아이들은 모래위에 성을 쌓고 부부는 바위틈에서 무얼갈 찾고 있습니다.행복해보이는 아침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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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도 해변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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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모래위에 사랑의 흔적을 남겨 놓았습니다. 해변에 가면 꼭 보게되는 낙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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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생명들도 아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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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지나가다 발소리에 놀라 바위틈에 몸을 감춰버린 게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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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서 몸을 제대로 보여주면 좋겠는데 꿈쩍을 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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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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