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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기온이 오르고 있어요. 아침에는 쌀쌀하지만 햇살이 드는 오후가 되면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됩니다. 들녘은 아직 겨울을 벗어나진 못했지만 마음은 벌써 봄속을 달려가고 있습니다.오늘 처음으로 그동안 바깥구경하지 못했던 조카녀석도 봄햇살을 맞았습니다.지난 설,큰아빠가 선물한 유모차를 타고 마당에서 봄놀이를 한셈이지요.^^녀석도 그동안 답답했는지 밖으로 나오니 표정도 많아지고 어찌나 크게 떠들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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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진에는 왜이리 미운사진뿐인지...
녀석의 인상쓰는 사진만 담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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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먹는게 모두 머리로 가는지...
머리만 커져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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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혼자서도 일어나서 앉고 짝짝궁도 곧잘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녀석을 보면 어찌나 신기한지요.
내일은 또 어떤 새로운 몸짓으로 모두를 놀라게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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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햇살이 좋은 모양입니다.
손뼉까지 쳐가며 좋아라하는 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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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 혼자 중얼중얼거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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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뭔가 속삮이는것처럼 보입니다.

삼촌!
보세요.
봄이 오고 있어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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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이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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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혁군!
조금 더 기다려야 되요.
나무에 새순이 돋고 골짜기에 얼었던 물이 녹아 흐르는 물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그때가 봄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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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뭐!
이렇게 따뜻한걸요
재혁인 지금도 봄날같아요.

잠시후 사진기에 호기심이 생겼는지 몸을 돌려 사진기로 다가오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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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을 지나가던 앞집누나도 재혁이가 나와 있는걸 보고 만나러 왔습니다.
이제 초등학교 2학년에 올라가는 아이인데 겨울방학내내 재혁이랑 많이 놀아주던 누나입니다.
같이 사진을 찍으라고하니 가지고 있던 줄넘기를 품안에 숨기는데 재대로 숨기지 않아 보이네요.ㅋㅋ
그모습이 마냥 귀여운 아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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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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