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왕성한 얼룩 강아지
사생활/나의 일상 2010. 10. 13. 09:30 |꽃앞에서 서성거리던 얼룩강아지, 향기라도 맡으려는듯 코를 킁킁거립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다른 곳에서 소리가 들리는지 몸을 틀고서는...
아장아장 걸어 갑니다.
땅바닥에도 코를 대어봅니다.
무슨 냄새가 이녀석을 자극하고 있는지....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고 온동네를 뛰어 다닙니다.
온동네 냄새는 이녀석이 다 확인하고 있습니다.
풀섶에도 함 가보고.....
또 어디론가 달려가는 녀석....
몸집은 작은데 호기심은 장난이 아닙니다.
녀석을 불러 봅니다.
쪼르르 달려와 카메라앞에 앉은 녀석.....
털색깔에 묻혀 보이지 않던 녀석의 눈이 들어옵니다.
무쟈게 예쁜 눈을 가진 녀석입니다.
어찌나 초롱초롱한지....
눈꼬리가 약간 쳐진게 동정심을 불러 일으키는 것도 같고...
확실한 증면사진...
카메라가 뭔지 알기라도 하는듯 바로 서는 녀석, 증명사진이라도 찍을 태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