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엊그제 내린 소나기로 얼마남지 않았던 나뭇가지의 잎사귀도 모두 떨어졌습니다. 가지만 앙상한 나무를 보며 늦가을 정취에 빠져 봅니다. 나무 끄트머리에서 익어가는 홍시, 늦은 가을 시골에서는 익숙한 풍경입니다. 독거노인이 많은 시골이라 수확할때가 되었는데도 아직 그대로인 홍시, 그 밑을 지나는 마을 사람들이 한두개 따서 먹어보기도 하지만 이 감의 대부분의 새먹이가 되어 겨울내 이런 풍경을 연출하고 있을 겁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색이 바랜 스레트지붕과 주황빛의 홍시가 보여주는 여유로운 풍경......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위로 드리워진 나뭇가지가 허전함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기 좋은 고향의 풍경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벌써 토요일이네요. 시간이 어찌나 빨리 흘러가는지......
즐거운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그래도 날이 어제보단 포근한거 같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