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이백 여든 두번째 이야기
고양이 트레킹








상추에 신경을 쓰지 못한 사이 콩알이 녀석의 놀이터가 되어 버렸군요.
그 옛날 싱싱하던 상추는 모두 압사상태, 이젠 손 쓸 단계가 지나 버렸어요.T







이제 또
옆쪽에 자라는 대파까지 넘보는 녀석,



콩알,
거긴 왜?
뭐 하려쿠!







난 그저 냄새만 맡아보려는 것 뿐이다냥,







이 향은 마음에 들지 않아,







화분들 사이 좁은 공간에 앉아 있는 콩알이
녀석들, 좁은 공간 정말 좋아라해요.
골격 또한 좁은 공간에도 잘 적응되도록 되어 있구요.







고양이는 자유롭게 움직이는 쇄골을 가지고 있어서 어떠한 공간이라도 머리만 들어간다면 몸이 지나갈 수 있다고 하죠.
뭐 그렇게 버거울 정도로 좁은 공간은 아니지만
화분뒤를 힘겹게 지나가고 있는 녀석,







녀석들, 참 독특해요.
편한 길 다 놔두고
좁은 거긴 왜 지나가는 건지, 암튼 알면 알수록 독특한 녀석들...







이젠 거의 다 걸어 왔어요.
녀석도 이젠 여유가 생겼는지 마른 파 줄기에 코를 가져가네요.







콩알,
니가 좋아할 만한 향기가 아닐낀데?????







알고 있다옹
난 그저,

본능적으로다가,, 야옹







타고난 본능때문인지 콩알이 녀석, 흙이나 식물앞에 서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 처럼 보이는데요.
녀석, 좁은 공간이지만 이곳에서 힐링하트를 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트레킹을 하면서 말이예요.^^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