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오지특집에 소개된 가정마을
지지난주부터 2주간 방송이 되었던 오지특집편에 소개가 되었던 강원도 영월의 가정마을, TV에 보여지는 주변 경치가 아주 좋았습니다.마을앞을 흐르는 동강을 배를 타야지만 건널 수 있다는 특별함이, 가정마을에 대한 저의 기대를 더 크게 했던거 같습니다.거기다 촬영당일 비까지 내려 방송에서 보여지는 고즈넉한 분위기가 저를 더 끌리게 했구요. 촬영하는데는 다소 불편했을수도 있겠지만 말이예요.

오지마을을 가다
영월의 가정마을은 서울기준으로 중앙고속도로 제천IC에서 빠져 38번을 타고 달리다 영월을 지나고, 예미교차로에서도 한참을 더 들어가야하는 제법 시간이 걸리는 마을인데요. 거리상으로는 200K가 조금 넘는 거리인데 마을에 가까워지면서 도로폭이 좁아지고  험준해 생각하시는 시간보단 조금 더 걸리는 마을입니다.


편도1차선이던 길은 위의 사진에 보이는 이정표를 지나면서 도로 폭이 좁아지는데요.
그전의 길도 차로만 멀쩡할뿐 이런 난코스를 지나쳐 와야합니다.


산을 넘다 산중턱에 차를 세우고 바라본 전망
저 첩첩산중 어딘가에 가정마을이 자리하고 있겠지요.




지나며 보이는 늦가을의 시골들녘은 황량해 보이지만 또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추수를 마친 콩을 쌓아 놓은 더미가 밭에 널려 있습니다.
가정마을도 좋았지만 그곳까지 가는 여정도 아주 좋았습니다.


드디어 동강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곳부터 동강을 따라 달라기만 하면되는데요.동강을 끼고 이어지는 저 기암괴석도 아주 훌륭하더라구요.
직접보시면 사진보다 더 장관입니다.


이 다리 건너에 예전 영화 선생 김봉두의 촬영지가 있는데요.
그닥 볼건 없습니다.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포스팅을 하겠지만 말이예요.





가다보면 가정마을이란 이정표는 찾을 수 없는데요. 대신 거북이마을이란 이정표를 보고 가면 됩니다. 거북이마을 가지 전 200여미터 전쯤에 가정마을로 들어가는 줄배가 보이거든요.


드디어 왼쪽으로 가정마을이 보이는군요.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면 비포장도로가 시작되는데 거리는 얼마되지 않습니다.


이 계단아래 배가 있어야 하는데...T
배가 건너편에 있어서 마을로 들어가진 못하면 멀발치에서 그저 바라만보다 왔습니다.



배를 타고만 들어갈 수 있는 오지마을 
누군가  나오길 동강을 거닐며 한참을 기다렸는데도 좀처럼 움직이지 않는 배


배옆에 1박2일에 사용되었던 깃발이 TV에서 봤던 그 자리에 꽂혀 있습니다.
강 너머에서도 아주 또렷하게 보이더라구요. 


건너편에 있던 우편함과 민박집 간판
돌아와서야 안 사실인데 저 간판에 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면 사람을 태우러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민박이나 식사를 위한 손님만을 위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말이예요. 그냥 보고 나올 사람도 태우러 나올지 그건 모르겠네요. 제가 갔던 날도 몇 분이 한참을 기다리다 그냥 돌아오셨습니다.



동강에서 본 가정마을
동강은 자갈도 아름다워라~ㅋ



마을앞의 낙엽든 나무가 마치 개나리꽃이 핀것처럼 보이더라구요.
어찌보면 봄철인양 착각하겠더라구요.


TV에서 이수근이 대놓고 따먹던 감도 아직은 남아 있습니다. 아작을 낸 줄 알았는데 말이예요. 멤버들이 감과 배를 주민의 허락도 없이 따먹는 장면은 그리 보기 좋지 않았어요. 뭐 이수근이야 청정한 시골의 자연과 오지마을의 순박함을 보여주려 했겠지만 분명 주인이 있는 나무일거고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촬영을 했을텐데 그런 장면없이 멤버들이 주저없이 따먹는 장면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더라구요. 요즘 시골에 농작물 절도가 극성이라 CCTV가 하루가 다르게 생겨나는데 말이예요. 암튼...

직접 가 본 오지마을은 TV에 보여지는 것보다 훨씬 느낌이 좋았습니다.마을은 직접 들어가 보진 않았지만 멀리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그 느낌이 충분히 전해지더라구요. 그 앞을 흐르는 동강은 두 말하면 입만 아프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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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 가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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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